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이유 발바닥이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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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와 폭염이 한폭 꺾였지만 왠지 이 여름이 가는 것은 아쉽다. 여름이 가고 나면 가을이 금방이고 겨울이 오면 한 살 더 먹어야하는데 차라리 덥더라도 나이 먹어가는 것을 멈추고 싶다.


이제 곧 가을이 다가오는데 가을은 하루 기온 변화가 가장 심한 계절이라서 신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기이다. 이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손발이 차갑거나 뜨거워지거나 하는 등 예민 반응이 이어진다.



잘 알려진대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수족냉증인데 이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 평소 몸이 차가우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소음인 체질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번 주제는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이유, 발바닥이 뜨거운 이유'이므로 계절에 관계없이, 즉 한겨울에도 발바닥이 뜨거운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날씨가 추운 계절에도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이유, 열이 나는 이유는 수족번열이라고 한다. 지인 중에서도 유난히 발바닥에 열이 많은데 겨울에 함께 동침을 하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겨울이라 침대에는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발바닥은 이불 밖으로 꺼내고 잔다. 그것도 모자라서 발쪽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잔다. 이것이 수족번열이다. 여름에는 발바닥에 얼음주머니를 대기도 한다.



그렇다면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이유는?

건강한 사람의 몸은 뜨겁고 차가운 것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 몸의 온도가 언제나 일정하고 균형적이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차가운 기운이 많아지면 수족냉증이, 또 다른 이유에 의해 뜨거운 기운이 많아지면 발바닥이 뜨거운 이유가 된다. 


이때는 조심해야할 점이 있는데 본인 스스로 만졌을 때 뜨겁고 차가운 것이 아니다. 타인이 만져서 뜨겁다, 차갑다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 본인만 느끼는 열은 가짜열이라하여 이것을 허열이라고 한다.



발바닥이 뜨거운 이유 : 수족번열

다혈질인 사람, 갱년기, 갑상선기능 이상, 중병환자, 분만 후 몸이 허약해진 사람, 노인 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음기가 부족해지면서 따뜻한 기운이 상대적으로 많아져 몸에 열이 많아진다.


또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이유에 많이 해당되는 사람이 갱년기 여성이다. 몸에 전체적으로 열이 많아지면서 얼굴도 화끈 달아오르는 안면홍조가 나타난다.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신경이 많이 예민해진다. 즉, 50대 이후의 여성에게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을 앓고 있을 때

당뇨병 초기에는 손이나 발이 찌릿하거나 자주 저리는 증상, 이후에는 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차갑고 뜨거운 것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에는 차가운 것만 느끼게 된다.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후에는 반대로 뜨거운 것만 느끼게 되여 발바닥이 뜨거워진다. 이는 당뇨병 증상이므로 이 병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개선하기 힘들다.


몸의 열, 발바닥의 열을 내리기 위해 좋은 음식으로는 연근과 배가 추천되고 있다. 몸의 열을 내려주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연근의 효능이다. 이와 함께 추천되는 배는 성질이 차갑고 수분이 많아 열을 내려준다. 또한 수분이 풍부하여 우리 몸 속에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도 해준다.



생활하기 힘들고, 잠들기 불편할 정도로 발바닥에서 열이 많이 난다면 한의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혼자만 느끼는 증상인지, 타인도 열을 느끼는지 판단이 중요하다. 한의원에서 체질을 분석하고 개선을 하는 것이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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