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증상 그리고 원인

반응형
반응형

뇌수막염 증상은 여름철 감기나 냉방병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날이 덥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춥고 열이 난다면 대부분 '개도 안 걸리는 여름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감기로 착각하여 약을 먹었음에도 고열과 두통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히 검진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고열이 계속되면 무조건 병원을 바로 찾아야만 한다. 뇌수막염 증상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을 뇌막이라고 하며 또는 수막이라고도 부른다. 즉 이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뇌수막염이라고 부른다. 뇌수막염 원인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지며 증상도 다르다.




1.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초기 증상이 감기와 매우 비슷하다. 단순 감기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때 뇌수막염 증상으로는 고혈, 두통이며 심할 경우 구토, 설사도 나타난다. 바이러스성은 세균이 아닌 정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중에서 5월 ~ 9월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한여름에 최절정을 이룬다. 따라서 여름이나 가을철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증상이 가볍고 후유증도 거의 없다. 자연적으로 7 ~ 10일 사이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상아나 70세 이상의 경우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고열과 두통이 5월 ~ 9월 사이 지속된다면 약국보다는 병원을 찾아가도록 하자.



2. 세균성 뇌수막염

위에는 바이러스가 뇌수막염 원인이었다면 이번은 세균에 의해 일어난다. 과거 소아에게 잘 나타났지만 백신 도입 이후에는 소아에게 잘 나타나지 않고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발병률은 바이러스성에 비해 낮지만 치사율이 10 ~ 30%라서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은 그래서 성인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일단 초기 증상은 여름철 감기처럼 나타난다. 그 후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경부경직 등의 증상도 일어난다. 심한 경우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데 사지절단, 뇌손상, 청력상실 등이 있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수막염 증상, 초기에 바로 잡기


1. 더운 여름철 두통과 고열이 발생한다면 감기약을 사먹는 것보다 병원으로 간다. 여름철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2. 영유아의 경우 열이 38℃ 이상일 때 즉시 병원을 찾는다.


3. 영유아, 소아와 접촉이 많은 성인도 여름철에는 평소 체온을 자주 체크하도록 한다.


4. 평소 여름철에 두통과 고열이 자주 발생한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알아보는 방법도 현명하다. 반대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개인위생만 지킨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리면 수족구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 대변이나 소변으로 나온 물질에 바이러스균이 있으므로 볼 일을 본 후 손씻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2.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여름철에는 잠깐만 밖에 나갔다 오더라도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3. 발열, 설사, 발진 등이 있는 환자와는 접촉을 최대한 자제한다.


4.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