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리 맛집 생선구이 맛있는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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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맛집 포스팅인데요, 그냥 생각없이 먹으러 갔다가 넘 맛있어서 사진 찍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애초에 포스팅 생각으로 갔다면 카메라를 들고 갔을텐데, 핸폰 화질이라 예쁘진 않아요!


하지만 맛이 진짜 좋았고, 실제로 가서 보면 생선구이의 모습은 더 예쁩니다.



가게 입구 사진은 못찍었어요.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고 뭘 먹어야하나 배는 고픈데 딱히 떠오르는 메뉴는 없었어요. 그래도 비가 오니 뚝배기를 먹어야할까 해서 전주 감자탕 맛집 찾아봤는데 또 끌리는 집도 없고,


지나가다가 자주 봤던 포세이돈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아마 아중리 사는 분들은 지나가다 간판 한번씩은 봤을 것 같네요. 원래 생선구이를 엄청 좋아해서


지난 봄에는 모래내 시장에서 고등어 10마리씩 사오면 일주일에 다 먹고 그랬을 정도네요. 고등어 구워줄때 강황가루 살짝 뿌려주고 밀가루 묻혀주면 비린내도 안 나고 바삭하고 진짜 맛있어요.






앉아서 그냥 막 찍었더니 메뉴판도 안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소개하고 싶은 전주 아중리 맛집 포세이돈의 메뉴와 가격 따로 준비했어요!



고등어구이는 1인 7000원, 갈치구이는 8000원으로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생선구이 넘나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에는 집에서 절대 못해먹어요. 공기회전이 잘 안 돼서 냄새 안 나가거든요. 그럴 때는 밖에 나와서 먹는 게 속 편하죠.


우리는 모듬 2인을 주문했고 18000원이에요. 즉 1인 9000원이 되겠습니다. 생선구이 맛있는 전주 맛집 포세이돈의 모듬은 생선이 3가지로 고등어, 갈치, 가자미 이렇게 3가지가 다 나와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밤 10시까지고 일요일은 쉰다네요.



좌석은 이런 형태구요

전주 아중리 맛집으로 이곳을 아는 손님들이

몇 테이블 있었어요.


생선구이집 치고는 내부 깔끔하고 바닥도 미끈미끈 안하고 쾌적했어요. 컵이나 숟가락 젓가락도 깨끗했어요.


여기 포세이돈은 주문하면 밖에서 생선을 구워요. 숯불인지 연탄인지는 잘 모르겠고 밖에서 굽기 때문에 볼 수 있을 것 같으나 비오는 날이라 그냥 신경 안 썼어요.


구워놓은 거 데워서 나오는 것 아니고 밖에서 굽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신뢰성이 갑니다. 이럼 전주 아중리 맛집 맞는거죠?



밑반찬이 나와요. 반찬 종류는 많지 않고

맑은 콩나물국이랑 김치찌개 줍니다.



샐러드 말고 나물 종류 1 ~ 2가지 있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가격이 워낙 착한지라

또 뚝배기를 2개나 주기도 하구요

저기 홍어찜인가 가오리찜인가

그것도 줍니다.


양념 짭조름하고 맛있어요.

2인 18000원에 공깃밥

기본 포함되어 있어요.




맑은 콩나물국도 괜찮았고

김치찌개는

비록 들어있는 고기는 적고 또 적었으나

시원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전주 아중리 맛집 포세이돈의 생선구이 모듬, 3종 세트입니다. 가자미, 고등어, 갈치인데요 불에서 방금 구워서 가져왔기에 테이블 위에서 생선 기름이 그대로 끓고 있어요. 이런 신선함과 신속도 좋습니다.


친구랑 저랑 둘다 생선구이를 넘 좋아해서

사실 한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ㅋㅋ


그래서 생선구이 나오자마자

종류별로 딱 반반씩 나눴어요.




요렇게 한상차림이고 18000원입니다. 만약 백반집이었다면 이런 반찬 형편 없지만 여기는 전주 생선구이 맛집이니까요 ~ 반찬보다 그 무엇보다 생선 자체의 맛이 좋아야한다고 봅니다. 


생선이 맛있으면 반찬 적은 것 용서될 것이고

맛없으면 반찬까지 적으면서

이 무엇이더냐, 그러겠죠?




생선구이가 맛있는 전주 아중리 맛집 포세이돈, 진짜 성공입니다. 방금 구워서 그런지 속까지 야들야들 촉촉하고 맛있어요. 간도 정말 딱 잘 되어 있습니다.


세가지 생선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갈치였는데요 비린내 1도 없고 간이 아주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저게 2인분이었지만 저걸 혼자 먹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전주 맛집 맞습니다.


갈치가 넘 맛있다하였더니 친구가 그럼 갈치만 1인분 주문해서 더 먹을까? 했는데요 그럼 공깃밥도 추가해야할 것 같고, 식사 후 카페에서 만남이 있기에 포기해야 했습니다.




요게 가자미였던 것 같습니다. 뼈도 잘 발라져서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먹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선을 외부에서 구워서 그런지 실내는 쾌적해서 더 좋았구요,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한 달에 한 번씩은 중화산동이나 신시가지 등으로 갔었는데 이제 전주 아중리 맛집 포세이돈으로 정했습니다. 아마 9월 안에 한 번 더 먹으러 갈 것 같네요. 전주 한옥마을 여행 오신 분들도, 전주 현지인 맛집이나 베스트 10 찾으시면 한 번 가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전주 아중리인데 한옥마을 레일바이크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되고 전주역과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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