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무엇인가
- 국내여행
- 2018. 10. 9.
로타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이는 생후 3개월 ~ 35개월 사이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최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어 사회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서 미리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로타바이러스 증상은 구토와 고열, 설사이며 이는 전염성 바이러스이다. 이미 감염된 사람의 분변, 구토물을 접촉하면 전염된다. 감염자가 사용했던 물건이나 손, 오염된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3일 정도이다. 감염되면 이런 증상은 3 ~ 일주일 전후로 지속된다.
위험한 시기
국내 통계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봄과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7년 기준으로 1월 ~ 4월까지가 많았으며 그중에서는 3월에 발생 환자가 가장 많았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평균적으로는 2일 정도의 잠복기간을 가진다. 이후 구토와 설사, 발열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약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일주일 이내로 회복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성인 후 경우 영양섭취와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면 회복되지만 영유아의 경우는 면역력을 강제적으로 키울 수 없다. 영유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장기간 낫지 않을 수 있고 신장이나 간 등의 장기에 이상이 생긴다.
아이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액보충 외에는 딱히 치료방법이 없어서 선택 예방접종이지만 사실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가 강력하기도 하고 영유아들 사이에서 전염성이 쉬우므로 어린이집에 일찍 보낼 계획이라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언제 예방접종하나
영유아가 감염되었을 경우 수액 말고는 치료 방법이 딱히 없다. 일주일 전후로 회복되면 다행이나 이것이 낫지 않으면 장기에 손상을 입게 된다. 그렇다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최상의 방법은 예방백신접종이다. 이는 생후 6주부터 시작할 수 있고 32주 이내에 완료해야한다. 영유아의 경우 가장 많이 감염되는 시기는 6개월 이전이므로 그 안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최장 32주 이내이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생후 6주가 지나면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생후 32주 이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하고 그 후에는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할 때 백신의 효과와 지속기간을 따져 종류를 선택해야한다. 이후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살균제 등을 통해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기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다음에는 선택 예방접종을 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것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다. 종류는 로타텍 10만원, 로타릭스 13만원이 있고 이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니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일단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가격은 지역별로, 또 같은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차이가 있다. 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과 같다.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로타텍은 8만원 전후, 로타릭스는 10만원 전후인 곳이 있으므로 몇 군데 전화를 해서 가격비교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차이점은?
로타텍과 로타릭스 모두 장염에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이름과 가격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로타텍의 경우는 소와 사람균주에서 만들어진 백신이고, 로타릭스는 사람균주로만 만들어졌다. 따라서 로타릭스가 항체 생성이 빨라 일찍 어린이집에 보낼 생각이거나 둘째아이라면 로타릭스가 좋다. 항제가 빨리 생겨서 좋으나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지속기간이 로타텍보다 짧다.
반면 로타텍은 항체가 생기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더 길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다. 한편 로타릭스의 경우 2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로타텍은 3회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따져보면 가격은 비슷하다는 결론이다. 다만 항체가 빨리 생기는 것과 지속기간이 긴 것. 이것이 2개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참고사항으로는 국내 예방 접종률 1위는 로타텍이고, 세계 1위는 로타릭스이다.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라면 국내 예방접종률 1위를 선택하는 것이 간단하다.
